다음의 내용으로 온라인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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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es data cooperate with feminist epistemology?
2024. 5. 27 (20:30 KST)
Hosted by Prof. Hyomin Kim (UNIST) and Listen to the City
Catherine D\'Ignazio: Director of The Data + Feminism Lab, MIT
“Counting Feminicide: Data Feminism in Action”
Eunseon Park and Wonyoung So: “Data for Grassroots feminist insurgent planning”
Sponsored by WISET
데이터는 어떻게 페미니스트 인식론과 만나는가?
2024. 5. 27 (20:30 KST)
김효민 교수(UNIST), 리슨투더시티 공동 주최
캐서린 디그나치오: 데이터+페미니즘 연구소 소장, MIT
“카운팅 페미니즘: 행동하는 데이터 페미니즘”
박은선, 소원영: “풀뿌리 페미니스트 반란 도시 계획을 위한 데이터”
WISET 후원
이 세미나에서는 데이터가 페미니즘 인식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MIT의 데이터+페미니즘 연구소의 소장인 캐서린 디그나지오(Catherine D\'Ignazio)는 최근 \'Counting Feminicide: Data Feminism in Action”\'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작업은 참여형 액티비즘 및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데이터 과학이 도시 정의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울에 기반을 둔 예술-도시 운동 단체인 리슨투더시티와 청계천 을지로 보존연대는 서울 도심의 을지로와 청계천에서 정부와 민간 개발업자가 주도하는 초대형 젠트리피케이션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2만 개가 넘는 제조 및 도소매 상점이 있습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이 지역에서는 재개발로 인해 3,8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와 리슨투더시티는 도시 제조업의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회적 자본이 지역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MIT 데이터+페미니즘 연구소의 소원영 연구원에게 데이터 시각화에 대한 협업을 요청했습니다. 이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의 가치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도시에 주목하며 다양한 목소리와 풀뿌리 도시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페미니즘 인식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 온라인 세미나(5월 27일)를 통해 풀뿌리 운동의 지식이 도시주의에 페미니스트 인식론을 어떻게 통합하는지, 데이터가 도시 정의 논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