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공감] 8월 웹소식지
한국여성학회 2017-09-10


 

장애여성공감 2017년 8월 웹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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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여성주의반 : 장애여성운동현장, 여성주의와 사회복지로 분석하기편집 : 타리

장애여성공감은 많은 NGO들이 처한 상황과 마찬가지로 인권운동을 해나가면서 사회서비스 제도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장애여성에게 반드시 필요한 제도를 요구하고, 그 중의 일부를 운영하면서 구체적인 사람들, 관계들이 만들어지고 갈등하면서 제도가 가진 의미와 문제점을 알게 됩니다. 또한 현재의 제도에 안주하지 않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마련된 강좌는 이러한 고민속에서 여성주의 시각에서 사회복지 철학, 정책, 제도, 현장, 사람들을 조명해보고자 마련되었습니다.
■ 복지의존과 부정수급이라는 낙인을 비판하기 장애여성공감 활동가 이진희
■ <돌봄노동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장애여성공감 장애인활동지원팀 활동가 장은희
■ 성폭력 피해자 지원체계와 사회권 장애여성공감 성폭력상담소 활동가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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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기 2탄 - 뜨거웠던 6박 7일간의 오키나와 여행기이유정(장애여성공감 부설 장애인독립생활센터[숨] 활동가)


하루에 하나씩 해프닝이 일어났다. 어렵게 걸어간 박물관은 휴관, 전동휠체어가 도중에 고장나서 멈추기도 했고, 플라스틱 의자를 사기 위해 지나가는 일본인을 붙잡아 수소문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의 일처럼 서로를 챙겼던 동료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숙소에 돌아와 맥주 한잔 하면서 이야기들로 채우다보면 여행이 완성되는 느낌이었다. 사무실에서는 제대로 얼굴도 보기 힘들었던 활동가들이 여행을 하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았다. 그 사람이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취향을 가졌는지, 어떤 버릇을 가졌는지. 또한 동료가 이것 저것 물어가며 활동보조를 하면서, 함께 생활하고 몸소 부딪히면서 알아갔다. 그렇게 여행 후 남는 건 역시 사람이 아닐까? 여행은 끝났지만 6박 7일 동안 쌓인 동료애와 끈끈해진 관계는 계속 해서 이어질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맛난 음식 배불리 먹고, 많이 웃고, 즐거운 여행을 했다라는 것이다. 한결 끈끈해져서 돌아온 장애, 비장애 동료들과 함께한 여행은 잊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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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가득, 퀴어문화축제 준비기!진은선(장애여성공감 부설 장애여성독립생활센터[숨] 활동가)

2017년 7월 15일! 제 18회 퀴어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장애여성공감(이하 ‘공감’)의 자조모임인 ‘2030장애여성 섹슈얼리티모임 레드립’에서 퀴어문화축제 부스를 열고, 공감의 회원님들이 총출동하면서 축제가 더 뜨겁고! 특별하게! 느껴졌던 해였습니다. ‘레드립’의 경우 3월 초부터 장애와 퀴어의 교차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면서 퀴어문화축제 참여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왔는데요. 올해는 “장애X퀴어, 어쩌면... 우리 많이 비슷할지도 몰라!”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퀴어문화축제 안에서 “장애여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상상과 함께, 장애와 퀴어가 교차되는 경험”을 한껏 드러내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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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다!

공감하다! 공감이 세상과 만나고 소통하는 활동을 담은 코너입니다. 공감하다!에서는 칼럼, 논평, 연명한 기자회견문등을 실을 예정입니다.

1) 경향신문 / [NGO] 발언대

장애인 성폭력 선정적 보도 멈춰야 / 이진희 사무국장

기준을 알 수 없는 장애인다움을 고정화하고 피해자다움을 증명하는 묘사로 취약성을 강조하는 것에 갇히게 되면, 장애인의 삶과 섹슈얼리티를 통제하는 결론으로 이어지기 쉽다. 장애인 성폭력 보도가 장애와 성폭력에 대한 편견과 상상 속에서 만들어지지 않도록 날카롭게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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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7년 「독립정책배달, 한다」 1호: 장애 그리고 캠퍼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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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하고 차별없는 대학을 만들어 내기 위한 행동! 이동권, 학습권,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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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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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 일곱빛깔무지개합창단 노들야학 2학기 개강식 축하공연


일곱 빛깔 무지개는 노들야학 개강식에 참여하여 축하공연을 했습니다. 장애인차별철폐의날 등 서울곳곳에서 진행되는 집회에서 주로 만나는 얼굴들도 많아 더욱 즐겁게 공연했습니다. “꿈꾸지 않으면”을 부르며 질문하고, 행동하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노들야학, 장애여성학교 등과 같이 교육공간에서 배제당하곤 했던 장애인이 독자적으로, 일상적으로 교육공간을 다시 만들어가는 일은 무척 소중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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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0 청소년과 함께 바꾸는 지역사회, 한칸다시보기


작년 [숨]센터와 청소년들은 강동구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턱이 높은 곳, 계단으로 이루어진 곳 등에는 경사로와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청하며 이동권확보를 위해 더운 여름날 “청바지”라는 이름으로 강동구 이곳저곳을 방문했습니다. 올해는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편의시설 미비공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예산과 공간의 문제로 바뀌지 않은 공간이 많았고, 청소년들은 장애인 이동권이 사회에서 확보되기 얼마나 어려운지 체감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들과 지역사회를 같이 동행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이동권을 이야기하는 일은 무척 즐겁습니다. 내년에는 부디 청소년들과 편의시설 변화에 기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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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장애여성공감 활동지원운영위원회


장애여성공감 활동지원팀은 장애인과 활동지원 종사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하여 이용자, 활동보조인 대표, 사회서비스 관련 연구자 등과 장애인활동지원운영위원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 동향 및 현장사례를 살펴보며,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개선점에 대해 논의하고, 궁극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공적서비스로서 자리잡기 위해 정부가 어떠한 방향으로 장애인활동지원제도를 설정해야하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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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광화문농성 5년 천명하라! 결의대회 및 문화제 참여


장애여성공감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3대 적폐 완전폐지 촉구 광화문농성 5주년 집중결의대회”와 문화제에 참여했습니다. 2012년 8월에 힘겹게 마련한 광화문농성장이 벌써 5년이 흘렀습니다.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공동행동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진보단체들이 광화문 농성장을 지켜낸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동안 장애와 빈곤에 대한 낙인과 차별은 사람들을 더욱 궁지로 몰았고 농성장의 영정사진은 하나 둘씩 늘어갔습니다. 광화문 농성장에 앉아 구호를 외치다 보면 정면의 영정사진들과 눈이 마주치기도 했습니다. 힘들고 지치기도 했던 광화문 농성이었지만 빈곤과 장애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국가의 사회적 책임을 물으며 중요한 진보운동의 거점으로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가야할 길은 멉니다! 그동안의 광화문농성장을 지켜낸 분들, 그리고 앞으로 지켜나갈 분들 모두 함께 합시다!

고마운 분들

박경석 유희중 성선애 2015강필재 강미진 강민형 강진영 강현신 강혜영 강혜정 강희문 경민선 고경순 고재범 곽민영 곽성자 곽지수 구낙회 권동형 권성열 권수인 권예현 권인숙 권혁수 기용 김(홍)미리 김경헌 김나리 김난슬 김대미 김도협 김미순 김미진 김민지 김보라 김보연 김분순 김상순 김선 김선화 김소미 김수경 김수경 김순남 김승연(이혜정) 김연아 김영숙 김영숙 김예원 김오매(김혜정) 김은주 김이슬 김이오 김인순 김주광 김준우 김준일 김지연 김지은 김지혜 김지훈 김진석 김진선 김진희 김창연김태연(이혜정) 김하얀 김한나 김현숙 김현옥 김현우 김혜미 김혜민 김화숙 김효진(여름) 김희영 김희지 김희진 노다혜 노선주 노은경 노회찬 류정선 맹남주 문영란 문정연(최문선) 문채수연 문혜정(깡통) 민지희 민혜리 박경철 박규자 박두순 박봉정숙 박분자 박서연 박선민 박수진 박수현 박은주 박익한 박재련 박재완 박정옥 박준구 박지혜 박철홍 박혜순 박혜정 박훈상 방이슬 배무근 배성 배성은 배손용 배수지 배용근 백경랑 백영경 변은희 변종석 서경남 서민자 서지원 서천석 성명진 소라미 소현숙 소희 손 운 송승진 송시규 송은지 송지현(지서연) 송현우 신선아 신영근 신종호 신평운 신한나 신혜숙 아리(정쾌희) 안선민 안준희 안효선 양애리아 양희주 엄혜경 염운옥 예은화 오렛(양진선) 오세종 오정진 오지현 오창우 오희진(호두) 우광제 우성찬 우진아 우혜정 원지선 위창희 유복재 유진민 유진아 윤상환 윤선영 윤수종 윤영오 윤혜정 윤화영 윤효정 은사자 이경아 이경원 이경은 이계희 이규만 이덕현 이동준 이명란(몽) 이문구 이미경 이미정 이복실 이상형 이상훈 이선영 이성진 이세용 이수진 이시자와신지 이영미 이영숙 이예진 이우정 이원형 이유나 이유정 이은숙 이은지 이종수 이주영 이주은 이지숙 이지영 이지은 이진희 이찬미 이초자 이충은 이한솔 이해경 이해석 이현대 이현숙 이현주 이화경 인옥순 임상미 임수연 임오주 임은자 임은화 장경애 장다혜 장미현 장은희 전선행 전은순 전재우 전지홍 전혜정 전혜정(연어) 정다몰 정민주 정상규 정영란 정영옥 정오늘 정일선 정정행 정지원 정지은 정지현 정하경주 정현수 조남웅 조덕원 조미경 조미영 조민아 조백기 조성호 조성희 조혜인 주선하 주의란 진경 진선미 진성선 진은선 차명수 참새(전지현) 채현우 최나은 최란 최별 최아름 최예훈 최우정최월향 최정숙 최지나(토리) 최진상 최해실 최현정 최혜미 최호성 추경미 추윤주 한정림 한정미 함상령 허달진 허연숙 허지선 현유선 홍경희 홍송대 홍수희 홍시 홍한숙 황지성 이경님 고명선 배복주 윤명식 김명신 정종란 유성녀 정은영 남효진

공고

1) 장애여성공감 성폭력상담소 시민감시단 <새로고침> 기사제보 

장애여성공감 성폭력상담소 시민감시단 [새로고침](이하 새로고침)은 2016년 8월부터 장애인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이수한 시민들 중심으로 장애와 성폭력에 대한 한국 사회의 왜곡된 인식을 점검하고자 언론, 사법부(재판)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피해자 유발론과 같은 왜곡된 통념, 국민의 알권리라는 명분하에 작성되는 선정적 기사내용, 장애에 대한 편견과 비하표현 등 많은 문제점들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권보도준칙과 같은 보도관련 가이드라인들은 현장에서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에 새로고침은 2017년에도 모니터링을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어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위해 문제기사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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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애여성학교 <인권반> 
올해 장애여성학교 인권반은 지적장애여성들이 친밀하고 일상적인 관계에서 겪는 폭력을 표현을 통해 언어화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폭력경험이 아니라 자신의 성적 만족감을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자신의 성적 욕구는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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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여성공감 대표 : 배복주
전화 02-441-2384
팩스 02-441-2328
이메일 wdc2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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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우: 08787) 서울 관악구 관악로 13길 25, 202호(봉천동, 세종오피스텔) 이메일 kwss21@daum.net 『한국여성학』 ISSN 1226-3117(Print)ㅣ ISSN 2713-6604(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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