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3대 한국여성학회 총무 정지영입니다.

여름이 오래 계속될 것만 같았는데, 어느덧 하늘 맑고 바람 시원한 가을입니다. 회원 여러분께 안부인사 올립니다. 지난 3월 첫 번째 뉴스레터에서 제23대 여성학회 윤형숙 회장님께서는 “중심과 주변의 경계 허물기, 지역간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한국여성학”에 대해 대한 의지를 말씀하셨습니다. 회장님 이하 운영위원회 및 이사회 여러 선생님들이 힘을 모아,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제23대 한국여성학회는 춘?추계 학술대회에 대학원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분과”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6월에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의 경우, 3개의 대학원생 분과에 10명의 발표자가 참여하여 학회에 신선하고 진지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3월에는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4월에는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9월에는 전남대학교 여성연구소와 공동주최로 3차에 걸쳐 월례심포지움을 개최했습니다. 5월에는 중앙대학교 사회학과와 공동주최로 한국여성학회 연대위원회 특별심포지움 <한국여성운동 20년: 여성운동에서 여성은 누구인가>를 개최하였습니다. 여성운동의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모여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학술행사뿐 아니라 소통과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도 있었습니다. 9월에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전국대학소속 여성연구원장 회의>에는 14개 연구소장님 참여하셨습니다. 1박 2일 동안 숙박과 답사를 함께 하며 여성연구원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또 연구소의 활동과 교류에 참고할 수 있도록, 15개 연구소의 현황을 담은 자료집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모임을 계기로 전국 여성연구원장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준비위원회가 결성된 것은 소중한 결실이었습니다.

이제 11월에 있을 추계학술대회 행사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흔들리는 가부장제: 새로운 젠더질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입니다. 여성학의 논의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아직도 해야 할 논의가 너무 많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추계학술대회의 제목처럼  가부장제를 흔들고 새로운 젠더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논의에 연구자로서 적극 동참하는 것이야말로 밝은 희망을 여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23대 한국여성학회의 활동에 참여하시고 지켜봐주신 회원여러분들, 고맙습니다. 회원여러분들 모두 가을 햇살 같은 나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07년 10월

제23대 한국여성학회 총무 정지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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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보고

◈ 운영위원회



1. 제 23대 4차 운영위원회가 2007년 6월 9일(토) 오전 8시 30분에 숙명여자대학교 진리관 504호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9월 월례심포지움 준비, 전국여성연구소장모임 개최, 추계학술대회 및 워크샵 개최, 위민넷 자문 참여 문제등이 논의되었고, 각 위원회 활동보고와 신입회원 인준을 하였습니다.  

2. 제 23대 5차 운영위원회가 2007년 7월 9일(월) 오후 6시에 삼청동 아따블로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학술진흥재단 2007년도 인문사회분야 우수학자(국가석학)지원 추천 결정문제, 9월 월례회 및 전국여성연구소장 모임 개최 준비등이 논의되었고, 각 위원회 활동보고와 신입회원 인준을 하였습니다.  

3. 제 23대 6차 운영위원회가 2007년 9월 1일(월) 12시에 연세대 동문회관 중식당 티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9월 월례심포지움 준비에 관한 건, 전국여성연구소장 모임 개최안건 검토, 추계학술대회 기획 및 워크샵 개최문제 등이 논의되었고, 각 위원회 활동보고와 신입회원 인준을 하였습니다.  

◈ 이사회

 1. 제 70차 한국여성학회 이사회가 2007년 6월 9일(토) 오후 12시 30분에 숙명여자대학교 진리관 504호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동안의 각 위원회 활동보고, 건강가정사 자격 및 기본법 관련 사항들에 대한 논의들이 이루어 졌습니다.

◈ 총무위원회

9월 14일

16:00-16:15   등록

16:15-18:00   세션 1 여성연구소의 현황과 과제

                                               사회: 윤형숙 (목포대학교 여성연구소장)

장소: 전남대 인문대학 1호관 113호

             (1) 연구소장 인사 및 연구소 소개 - 모든 연구소장

             (2) 연구소 운영 사례 발표

                조주현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장)

                심영희 (한양대학교 여성연구소장)

                공미혜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장)

                오정화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장)

18:00-20:00 숙소 이동 및 저녁식사

20:00-22:00   세션 2 자유토론

                                  사회: 허라금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 소장)

장소: 금수장호텔 연회장

9월 15일

07:30-9:00   아침식사/호텔 체크아웃

9:00-11:30   답사 (담양지역: 면앙정, 죽녹원 등)

11:30-13:00 점심식사 및 해산

2. 홈페이지 업데이트 및 회원들 주소록 작업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으니, 변경된 사항이 있 으신 회원분들께서는 학회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kwss21@hanmail.net)

3. 한국여성학회지가 제 23권 2호까지 회원들에게 발송되었습니다. 곧 3호가 (10월경) 발송될 예정이오니 아직 회비를 납부하시지 않은 회원께서는 납부 부탁드립니다. 연회비는 전임 정회원 5만원, 비전임 정회원 4만원, 준회원 3만원, 이사 10만원, 평생회원 70만원입니다.

연회비 보내실 곳 : 우체국 013870-01-003884 한국여성학회

이메일 : kwss21@hanmail.net / 전화 : 02) 3277-4246 / 전송 : 02) 3277-4246

문의처 : 박차민정 간사 / 핸드폰 : 016-9441-5709

4. 지금까지 발간된『한국여성학』학술대회자료집 및 월례발표회 자료집을 구입하실 분은 이메일 kwss21@hanmail.net , 전화 02)3277-4246 박차민정 간사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5. 신각서적 발간, 승진 및 이동과 관련하여 공지할 사항이나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면 한국여성학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연구위원회

1. 2007년 6월 9일에 숙명여자대학교 진리관에서 한국여성학회 제 23차 춘계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춘계학술대회는 "여성학의 쟁점과 젠더질서의 재편"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제 1분과 (탈)식민주의, 역사, 성

제 2분과 한국?독일의 성평등정책 비교

제 3분과 분과글로벌 맥락에서 본 여성주의 의제들 

제 4분과 고학력 비혼여성의 새로운 시공간

제 5분과 노동과 가족       

제 6분과 여성경험과 젠더구조 : 방법론과 질적연구       

제 7분과 사회운동과 젠더쟁점       

대학원생 분과 Ⅰ,Ⅱ,Ⅲ

2. 9월 월례심포지움이 지난 9월 14일(금)에 전남대학교 여성연구소와 공동주관으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113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심포지움은 “포스트호주제시대의 젠더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 

노승희(전남대학교 교수, 전남대학교 여성연구소장)

발표

젠더 관점에서 본 "가족관계등록법"의 제정의의와 한계/ 박복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호주제 이후 새 신분등록제도 마련을 위한 운동과 쟁점/ 김원정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여성정책연구원, 목적별신분등록법제정을위한공동행동 활동가)

토론

김혜경(전북대학교 교수)

김현미(연세대학교 교수)

박효숙(광주여성의전화 이사)

장미경(전남대학교 교수)

3. 23차 추계학술대회가 “흔들리는 가부장제: 새로운 젠더질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2007년 11월 17일(토)일에 연세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 특별위원회

1. 아시아여성학회 준비위원원회를 구성하고, 아시아여성학회 창립을 추계학술대회 일정(2007년11월 17일)과 맞추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 WOWS의 재정비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 편집위원회

2. 한국여성학회 학회지 투고와 관련된 문의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메일: khkim64@cau.ac.kr , kwss21@hanmail.net

전화: 017-220-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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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여성학회 소식입니다.

아시아여성학회 창립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6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여성학회는 다변화하는 지구화 시대에 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학문 공동체 형성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그간 아시아의 여성학자들과 협력하여 아시아여성학회 창립을 준비해왔습니다. 이제 그 조그만 결실로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 지역에서 모인 아시아여성학회 추진위원회는 아시아여성학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창립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시아여성학의 새로운 출발과 도전이 시작되는 자리에 회원님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참여를 바랍니다.  

1. 학회 명칭

 - 국문: 아시아여성학회

 - 영문: Asian Association of Women's Studies (AAWS)

2. 아시아여성학회 창립 국제학술대회

  - 영문명: 2007 AAWS Inaugural Conference

  - 주제: "Engendering Asian Women's Studies in the Age of Globalization"

  - 일시: 2007년 11월 16일, 금요일, 9:30-17:30

  -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

  - 주최: 아시아여성학회 (AAWS)

  - 주관: 한국여성학회,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

  - 한/영 동시통역

  - 주요 프로그램

    아시아여성학회 창립식

    기조 강연 1 (Du Fangqin, 중국)

    기조 강연 2 (Mary John, 인도)

    기조 강연 3 (Lee Sang Wha, 한국)

    특별 세션: “Voices from Young Asian Feminist Scholars"

문의: 이성은, 노지은

Tel) 02-3277-4245/3775 Fax) 02-3277-3775 Email) aa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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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연구원 설립 30주년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소식입니다

한국 최초로 <여성학>강좌를 개설하고, 대학원 여성학과를 신설에 산파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여성학 역사와 함께 성장한 한국여성연구원이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2007년 11월 1일(목)과 2일(금)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지구지역 질서 속에서 한국 여성학 30년의 역사를 평가하고 여성주의의 새로운 전망과 실천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본 학술대회의 총괄주제는 “지구지역 시대 지식생산과 여성연구의 도전”(Knowledge Production and Challenges of Feminisms in the Glocal Era)으로, (1) 먼저 지구지역 시대 지식생산의 문제와 여성주의를 일반적 틀에서 논의하고, (2) 아시아 지역의 움직임과 아시아 여성의 경험을 다루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지구지역 시대의 여성주의의 새로운 전망과 실천을 설계하는 작업에 착수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학술대회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시 : 2007년 11월 1일(목) - 2일(금)

-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LG Convention Hall

11월 1일(목)

개회식

제1부 기조발제 "여성주의 연구, 미래를 위한 지식 생산과 도전“

제2부 “지구지역시대 지식생산의 주체로서의 여성”

제3부 Round Table Discussion “지구/지역시대 여성연구의 방향”

한국여성연구원 30주년 기념 축하 리셉션

11월 2일(금)

제4부 "여성이 만들어가는 아시아“

제2부 “아시아의 여성이주와 인권” 제3부 전문가 워크숍 “아시아 이주여성 정책의 재고를 위해”

<신입회원>

개인회원 

정회원: 김예숙(춘해대 교수), 서승현(한동대 강사), 이정란(부산대 교수), 장명선(이대 젠더법학연구센터 연구원), 장세길(전북대 강사)　

준회원: 김소라(서울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김주(춘해대 강사),

단체회원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 전국여성노동조합, 충남여성정책개발원